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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40억 경제적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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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40억 경제적효과

조직위 성과결산 "지역 농식품기업 성장 위해 지속 지원할 것"

지난 10월 21일 '2017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 모습 ⓒ전북생물산업진흥원

4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한 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은 21일 '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대한 성과 결산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엑스포의 전년도 대비 달라진 점은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신설, 추진해 전북 식품기업들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

특히 세계발효식품특별전시, 식품기업 채용박람회,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뿐만 아니라 B2B 상담회와 더불어 창업컨설팅과 채용박람회, 현장 무역 코칭 부스 운영 등 비즈니스 분야 프로그램 확대는 식품기업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평가 조사 분석 결과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높아졌고, 엑스포 연계 소비자 매출 23억원, 바이어 수출 계약 12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31건, 16억원 규모의 거래 협의가 추가로 진행중인 상황으로 향후 성과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이 밖에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0억원으로 파악돼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엑스포 행사 개최 이외에도 상시 B2B 상담회와 중국 현지 판촉행사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회 참가 및 디자인 개발 지원 등 지속적인 수출 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사드정국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중국 수출 시장의 벽을 깨고, 지난 19일 군산의 삼부자컴퍼니가 산동신다동고빈유한회사와 총 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일궈내는 등 전북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나아졌지만 여전히 어두웠던 실내 전시관 조명과 푸드코트 환기 문제, 행사 일정이 겹쳤던 순창장류축제, 진안홍삼축제 등 동시 개최로 인한 시너지 효과보다는 관람객 분산 및 감소를 초래한 부분은 향후 상호 협의 및 조율을 통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생물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엑스포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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