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각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군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해 보건복지부·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각 읍·면에 복지차량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 남해읍·삼동·남면·고현면·창선면 등 5개 읍·면에 복지차량이 지원됐으며, 내년에도 이동면·상주면·미조면·서면·설천면 등 5개 읍·면에 차량을 배치, 군 전 읍·면에 복지차량 총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또 복지공무원들이 응급환자 발생, 안전 위협 등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버튼 하나로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스마트워치)인 안전지킴이도 복지차량 1대당 각 3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안전지킴이의 주요기능은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경찰의 위치 확인 등이다.
군은 이번 복지차량과 안전지킴이 보급을 통해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물품 지원 등 복지공무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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