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망상리조트 전 객실의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조직위원회와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3회에 걸쳐 숙박 계약을 체결해 망상리조트내 전 객실을 올림픽 기간인 내년 1월 28일부터 3월 19일까지 50여 일간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400여 명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같이 합의함에 따라 비수기인 동절기 동안 전 객실을 올림픽 숙소로 제공하게 되어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3억5600만 원의 영업수익을 창출하게 되었다. 이는 기존년도 영업 수익 대비 50%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
전 숙박시설 제공함에 따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손님맞이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용고객 편의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보수와 함께 직원 친절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회기간동안 숙박 고객 편의용품 추가 제공 및 고객 불편 대응팀을 운영하며 시설물 안전관리와 함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유니폼을 착용하는 등 도우미 역할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신축 개장한 ‘망상해변한옥촌’을 포함한 한옥 숙박 시설 일체도 올림픽 관계자 및 참가 외국인의 숙소로 추가 제공하기로 하는 등 망상해변 리조트의 모든 객실을 동계올림픽 숙소로 이용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망상리조트 인근의 해변상가와 주변 호텔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동해시의 후덕한 인심과 관내 주요관광지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