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 전의원, 국민의당 전주시갑 김광수의원, 한국교육장학재단 안양옥이사장, 전주시의회 김명지의장, 윤성호 전교조전북지부장, 전라북도의회교육위원을 비롯하여 전국시․도교총회장, 교육유관단체장, 언론인, 교육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취임식에서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은 이상덕 신임회장의 교육개혁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 전의원, 국민의당 전주시갑 김광수의원, 한국교육장학재단 안양옥이사장, 전주시의회 김명지의장, 윤성호 전교조전북지부장 등 내빈 축사를 통하여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취임식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상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학교, 즐거운 면학분위기 조성, ▲학생인권과 함께 가는 교권 바로세우기 ▲교권보호 변호사비 전액지원 ▲교원성과급 차등지급, 교원평가 폐지, 교원근무평가제도 개선 ▲규제와 책임만 커지는 교원업무 과감히 개선 ▲ 전북교총,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도교육위원회, 전북교육청, 교육공동체원탁회의 추진과 교육개혁 공동선언을 통해 전북교육이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중심에 전북교총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세월호 사고 당시에 제자들을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희생교사였던 고창석 외 선생님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자기 자신보다 제자들을 먼저 생각하여 먼저 가신 교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이렇게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교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교육정책과 학교는 우리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도록 빗장을 열어주기 보다 '이건 하지말라' '저것도 하지말라'는 족쇄를 채우고 책임만 강요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전북교총의 나아갈 방향을 ‘교사의 변화가 시대를 이끈다!’로 정하고 "교사들이 교육개혁의 주체로 앞장서서 변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이상덕 회장은 전북 완주 출생으로 전주교육대, 상지대 사회복지정책대학원, 전북대 법무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전주금평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 전주지방검찰청 형사조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북대총동창회 부회장과 전주교육대 겸임교수, 사랑의 열매 시민감시위원, 전북교총 부회장, 한국교총 현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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