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초등·중학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의 과다사용의 폐해를 방지하기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전래놀이 등 새로운 놀이문화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교우관계를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자기조절 능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자 ‘놀이 짱! 마음 짱! 스트레스 쓩~’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래놀이지도자 이주혜 강사 등이 관내 5개 초·중학교를 방문해 구슬치기·진 놀이·토끼굴놀이·달팽이놀이·술래잡기·구슬치기·안경놀이·전래놀잇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실외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민영 노인청소년팀 담당자는 “매년 인터넷게임 등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대신할 놀잇거리의 하나로 전래놀이를 전파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야외에서 맘껏 뛰놀고 또래와 함께 즐기며 소통의 기쁨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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