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세이브더칠드런, 한솔제지가 공동 협력해 만들어진 아동 놀이터 준공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 박명석 군의회의장,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솔제지 관계자, 지역주민과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안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를 증진하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놀이터 신축을 진행했다.
놀이터 신축을 위해 진안군은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건물을 신축해 진안군에 기부했다.
특히 건축 설계과정에서 장승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장승놀이마루’라는 명칭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등 지역 아동과 주민이 원하는 놀이공간 조성에 노력했다.
진안군은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운영비를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2년간 지원받아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 2년 후에는 진안군이 전액 군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놀이터가 만들어지기까지 후원하고 협력해 주신 한솔제지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및 지역주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아동 돌봄과 놀이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아동 놀이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