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은 도심지 유료주차장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스마트 행정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6일부터 관내 유료 주차장 전 구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행정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7일부터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동해공영버스터미널 주차장, 센트로빌 앞, 기업은행 앞, 신한은행 앞의 유료주차장에서 스마트폰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에게 현금영수증 현장 발매, 실시간자료 공유로 미납요금 간편 조회, 번호인식 자동모듈 촬영으로 차량번호 오류 최소화, 월 정기 주차권 현장 발매, 업무 종료 안내문 자동 출력 등이 가능해 신속한 안내와 결산으로 편의성이 증대된다.
아울러 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익을 위해 공영버스터미널 주차장 주차요금을 시외버스 이용고객에 한해 50% 할인제도를 시행해 대중교통인 시외버스 이용율을 더욱 높이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유료 주차장 구역은 천곡동 시내 뱅뱅 옆 복개천, 시외버스터미널, 북평 5일장 등 24개 구간으로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1월) 에는 9시부터 17시가지, 춘추절기(2월, 10월)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하절기(3월∼9월)에는 9시부터 19시까지다.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내년에도 고객만족 증대를 위한 전자승차권 확대, 시외버스연계 운행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부족한 주차장의 공공질서 확립 등 시설 투자와 시외버스 노선 확대 등 고객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동해공영버스터미널이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 1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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