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마케팅, 고객맞춤형 편익증진
관광‧전통시장 융·복합, 민관협업 기대
안상수 창원시장이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인구 10만명 당 전통시장의 수가 7.1개를 가진 창원시는 전국평균 3.0개에 비춰보면 타 지역에 비해 전통시장이 월등히 많은 지역이다.
이번에 마련된 ‘창원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은 ‘창원 와글북적 전통시장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전략 14개 중점과제가 수립됐다.
'창원 와글북적' 4대 전략은 ‘전통시장의 혁신적 마케팅’전략과 ‘전통시장 고객맞춤형 편의 증진’전략, ‘관광산업과 전통시장의 융·복합’전략, ‘민·관 협업형 전통시장 살리기’ 전략이다.
14개 중점과제로는 농수산물 특화 마케팅 및 상품 신뢰성 제고, 창원 전통시장의 소셜미디어 정보 강화, 전통시장 상인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 및 역량 강화, 카트 대여 및 회의장 무료 임차, 장보기 대행 및 배송서비스 확대, 전통시장 주차장 확충 및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창원 전통시장 특화 맛 상품 개발이다.
더불어 창원 관광지·축제·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개발, 창원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 시민참여형 전통시장 체험 및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 살리기 3트랙(공공기관‧민간기업‧주민과 전통시장) 협력,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 지원 방안,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및 평가기반 구축 방안 이다.
시는 이번 창원형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전통시장 이용객뿐 아니라 외부관광객 유입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수 시장은 “오늘 제시된 ‘전통시장 마케팅 혁신’을 통해 전통시장이 저렴하고 신선한 상품 및 선진화된 판매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창원시민의 구매 만족도가 대폭 증대되고, 전통시장의 일자리창출 및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로 내수활성화‧창원 경제성장‧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시장은 이어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공공‧기업‧주민‧유통업체 간 협업 및 상생기반이 조성돼 창원 전통시장의 경쟁력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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