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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제철 남해시금치, 겨울 식탁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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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제철 남해시금치, 겨울 식탁 밥도둑

지난달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전년대비 생산량 80% 증가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겨울철 식탁 밥도둑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철 맞은 남해시금치가 겨울 해풍을 맞고 얼다, 녹다를 반복하며 진한 향과 당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품성이 최고조에 달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시금치의 맛과 품질은 물론 전년보다 80%이상 수확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시금치는 겨울철 노지에서 재배해 해풍을 맞고 자라 잎에서 부터 뿌리까지 영양분이 고르게 분포돼 있고 타 지역보다 당도가 뛰어나 맛이 좋으며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에 수확한다.

▲ 남해 시금치 크리스피롤. ⓒ남해군
비타민 A가 채소 중에서 가장 많고 비타민 C와 칼슘, 철분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인 시금치는 우울증과 치매예방, 변비와 빈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뽀빠이가 즐겨 먹던 완전식품 슈퍼푸드로 잘 알려져 있다.

연간 생산액이 200억 원 규모인 남해시금치는 겨울철 남해군을 대표하는 작물로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등지에서 유명 대형마트와 가락동시장을 비롯한 도매시장과 재래시장 쪽으로 팔려나간다.

또한 시금치 가격 안정화와 고소득 상품화를 위해 남해마늘연구소 측과 연계해 즉석 시금치 된장국, 시금치 크리스피롤 등 가공 식품을 개발 출시했으며 지난달부터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예작물팀 딤당자는 “시금치는 저온성 채소라 15도 이하에서 잘 자라 겨울철에 생산되는 시금치의 맛이 최고라고 볼 수 있다. 이달 중순부터 내달 상순까지가 출하 절정기로 맛과 영양이 최고인 남해시금치를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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