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홍콩 시장개척단이 329만 달러(한화 35억7,900만원)의 대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홍콩 시장 개척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1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11명으로 구성된 홍콩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청정함양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산양삼 가공품 및 항노화 농식품 신규 수출 품목 확보 활동을 펼쳤다.
홍콩 시장개척단은 17일부터 홍콩 L호텔(여심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함양군의 산양삼 가공품 및 항노화 농식품 5개 업체 329만 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초대박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계약을 맺은 함양군의 산양삼 가공품 및 항노화 농식품들은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에서 생산되어 홍콩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품목들이다.
홍콩 시장개척단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홍콩에 도착 후 곧바로 현지 식당에서 수양청 펑타이그룹 대표와 임위업 이야무역 대표 등 홍콩 현지 바이어를 만나며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2일째에는 오전 홍콩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대기원시보와 MOU를 체결하고 함양산양삼 상품 홍보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수출 의향서를 체결하고 산양삼 상품 등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시식행사까지 진행하는 등 1박 3일의 일정을 알차게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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