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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지유통 통합마케팅 사업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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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지유통 통합마케팅 사업평가회 개최

시·농협 유기적 협조로 120억원 판매실적 달성…상생발전 기틀 마련

광양시와 농협은 오는 2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광양시 산지유통 통합마케팅 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한해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사업의 추진 성과와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시의 통합마케팅 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 유통 관련 공무원과 통합마케팅 참여 농협 조합장, 농협연합사업단, 공선출하회 대표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평가회에서는 지역농업네트워크 장성필 팀장의 ‘광양시 통합마케팅 컨설팅 결과발표’에 이어 광양시연합사업단 양일동 단장의 ‘2017년 통합마케팅 추진결과 및 2018년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시와 농협은 그동안 농협 광양시연합사업단과 6개 농협이 참여하는 조직을 구성해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고,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매실, 애호박, 토마토, 파프리카, 결구상추, 감 등 11개 품목을 공동마케팅으로 추진했다.

또 농가 조직화 교육을 통한 품질관리와 교육에 힘쓴 결과 총 120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 2015년의 74억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특히, 통합마케팅 사업영역 확장으로, 출하처가 도매시장 위주에서 대형마트, 홈쇼핑, 학교급식 등으로 다변화됐으며, 품목별 출하량이 집중되는 출하시기의 물량을 분산·조절함으로써 농산물 가격안정을 이끌어 냈다.

이울러 매실 등 계절별 주요품목에 대해서 수도권 등 대량 소비처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마케팅 전략을 펼쳐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소비촉진행사를 전개해 생산농가의 수익 창출과 수급 관리에 효율적으로 접근함으로써 가격지지의 기반을 마련했다.

장형곤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농산물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예년보다 30~40% 하락했다”며, “소비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시와 농협이 통합마케팅을 통한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앞으로 시장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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