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4년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유일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평가는 전국 211개소 센터를 대상으로 센터운영과 사업수행능력, 성과 등 전 영역에 걸쳐 3년 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수행실적에 대한 평가였다.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지역적인 여건과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직장인 등 낮 시간대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다문화가족을 위해 주말과 휴일 또는 평일 야간시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의 특화사업인 옹알이 교육지원사업, 유관기관과 연계된 다문화이해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통한 봉사단 운영과 자조모임 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활동들이 높게 평가됐다.
박주철 센터장은 “2회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문화가족과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크다”며, 이어 “진안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진안군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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