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이날 개전식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주요 내빈과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초대전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김원식 작가의 혼이 담긴 서각 작품 등 33점이 선을 보이며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김 작가는 2003년~2006년 개천예술제 연특선 4회 초대작가, 2004~2007년 경남미술대전 연특선 4회 초대작가, 2005년 대한민국서각대전 초대작가, 2007~2009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3회, 2008 세계평화미술대전 대상(국회의장상) 초대작가 등 굵직한 수상실적과 전시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작가다.
그는 2005~2007년 한국서각협회 대전지회장, 2005~2008년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 부지부장과 사무국장, 2005~2008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양지회 사무국장, 2006~2016년 함양서각회장, 2010~2015년 함양예술마을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서각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김원식 작가는 “정자문화가 발달한 함양에서는 흔하게 서각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그 만큼 함양 사람들이 손재주가 뛰어났다는 것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회를 보시고 서각의 매력에 빠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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