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키 축제인 ‘하이원 고고스키 페스티벌(High1 GoGo Ski Festival)’이 17일부터 시작됐다.
이번시즌 1차 페스티벌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방문한 162명의 관광객이 참가했다.
하이원리조트관계자는 “특히 이번 싱가포르 국적의 참가자 20여 명은 지난 5월 강원랜드가 싱가포르에 첫 해외 사무소를 개소한 뒤 직접 모객활동을 펼친 결과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스키강습, 눈썰매 대회, 한국 전통무용 공연관람,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겨울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17/18 시즌 고고스키 페스티벌은 내년 3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모두 1000여 명의 해외 관광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이원 마케팅실 관계자는 “올해는 고고스키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치맥파티, 특별 제작 기념품, 1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등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평소 눈을 보기 접하기 힘든 참가자들에게 한국에서의 이번 겨울이 손에 꼽을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고고스키 페스티벌은 하이원리조트, 강원도,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홍콩,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66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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