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탄소중립 실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1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서 열린 ‘2017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 보고대회’에서 탄소중립 전국 최우수 지자체상(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도는 올해 한국중부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각 시·군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에너지 절약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부여군도 기초자치단체 부문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중부발전은 탄소중립 우수 기업에 뽑혀 공로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자연재해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신기후체제를 출범시키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 절약 운동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정부 합동평가 지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감축 목표를 수립한 뒤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치, 조림 사업, 에너지 절약 실천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자발적 감축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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