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미술관은 제1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인 황재형 화백과 함께하는 예술 캠프 ‘회화의 조건, 복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괘는 '삼태기로 흙을 날라 쌓으면 산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예술 캠프는 내년 1월 4일부터 13일까지 박수근미술관 교육실과 세미나실 등에서 만 19세 이상의 주민들과 전공에 상관없이 유치원·초중등 및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포스터 칼라 30색 A·B세트와 앞치마, A2화일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포스터 칼라 30색 A·B세트는 단체주문이 가능하다.
예술 캠프는 황재형 작가는 물론 태백미술연구소 연구원, 이론가, 예술가 등을 초청해 예술론의 비판과 해석, 조형론의 분석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이번주부터 시작됐으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수근미술관 관계자는 “10일간의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수강생들은 내재된 예술 본능을 통해 미적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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