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산불방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남해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봄철, 정월대보름, 설연휴, 어린이날특별대책 등 각 시기별 맞춤형 대책을 내실 있게 수립·시행해 왔다.
또 영농기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각금지 홍보를 실시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 주변에 입산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여기에 산불감시인력, 공무원,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불방지교육·훈련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매년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서 2015년 최우수, 지난해 장려상,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좋은 성적을 올린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김현근 군 환경녹지과장은 “전체 토지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남해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산림공무원들의 노력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우리 남해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를 위해 군민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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