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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앙여고 철새보호 연합동아리, 환경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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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앙여고 철새보호 연합동아리, 환경부장관상

‘새들처럼’, 철새보호 연구 등 활동 펼치며 잇따라 수상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 철새보호 연합동아리 ‘새들처럼’. ⓒ군산시

전북 군산시 철새조망대와 함께 금강의 철새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 철새보호 연합동아리 ‘새들처럼’이 전국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등 잇달아 상을 수상했다.

‘새들처럼’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에코맘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2회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관으로 진행된 제8회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인 전라북도 교육감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새들처럼의 중앙여고 학생들은 생물다양성 보존 및 철새보호에 대한 열정으로 철새보호 기금마련 활동, 초등학생 대상 철새교육 등 남다른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강의 철새보호를 위해 같은 장소에서 여러 차례 철새탐조를 진행해 철새관찰 소논문을 작성하는 한편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철새 먹이식물인 새섬매자기를 재배한 내용으로 소논문을 작성하는 등 철새보호를 위한 연구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왔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바쁜 교과일정에도 철새와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학생들의 마음이 대견하다”며 “그들의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철새보호 활동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들처럼’은 앞으로도 금강의 철새보호를 위한 철새사랑 캠페인과 연구활동 및 철새보호 기금마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미래의 비전을 능동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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