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제5회 거창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36일간 도심을 수놓을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군청 앞에는 원형의 볼이 드리워진 대형 메인 트리가 놓였고 아름다운 별들이 하늘을 장식했다. 거창교 및 강변에는 3개의 관문 게이트와 다양한 일루미네이션 장식이 형형색색의 빛을 내며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로터리 문화광장에서는 매일 저녁 7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특히 4회째 열리는 거창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선발대회는 지역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26일 예선과 29일 결선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희망찬 꿈을 가지고 달리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자전거 15대를 전달해 소외계층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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