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인 11일 전북지역은 14개 시·군 전역에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며 찬 바람도 쌩쌩불어 온종일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4시를 기해 전북 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 눈은 내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5~15㎝, 내륙에는 3~10㎝가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찬 바람이 몰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와 진안이 영하 6도로 가장 춥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2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 분포를 나타내며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이날 밤 7시를 기해 서해남부앞바다에서 풍랑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내일 최대 파고가 4m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12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