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과 남해우체국, NH농협남해군지부가 8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보물섬 쌀 판매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 쌀 판매 활성화를 통해 쌀 값 하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남해우체국이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박영일 군수, 김규성 남해우체국장, 이두인 NH농협남해군지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 기관은 향후 보물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멸치와 멸치액젓, 시금치와 마늘 가공품 등과 함께 보물섬 쌀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해 홍보, 판매될 예정이다.
박영일 군수는 “보물섬 쌀 애용에 우체국과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우리군에서도 타 지역 판로확대, 미질 개선 등 남해 쌀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규성 남해우체국장은 “세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보물섬 쌀이 전국의 명품 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인 NH농협남해군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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