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8일 남해군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자연정화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읍·면을 시상하고 군민의 건전한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0여 명의 자연보호 지도위원을 비롯해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1부 자연사랑 환경사랑 캠페인과 2부 시상 및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환경 캠페인은 자연보호 읍·면 지도위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읍 일원에서 약 1시간 가량 펼쳐졌다.
이날 지도위원들은 군 실내체육관에서 남해읍 사거리 일원까지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제고했다.
2부 기념식은 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자연보호헌장 낭독, 우수 읍·면과 지도위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 읍·면은 가장 많은 정화활동을 펼친 이동면 협의회가 1위에 선정됐으며, 이어 남해읍과 서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올 한 해 동안 자연보호 활동에 공로가 많은 우수 회원으로 박춘식 자연보호연맹 이동면 협의회장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읍 협의회 장행복 씨와 창선면 협의회 강태욱 씨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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