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 올해 강수량은 545.7mm로 평년의 44.3% 수준이며 밀양댐의 저수율도 31%로 예년의 절반 수준이다.
가뭄이 계속되면 용수시설이 부족한 산간지역에서부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예비비 12억 원, 국비 38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확보하여 농업용 관정 35곳, 양수장 설치 15곳, 저수지 준설과 보수 17곳 등을 공사완료 또는 공사 중에 있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가장 규모가 큰 가산저수지(저수량: 340만 톤, 수혜면적: 682ha)에 지난 11월부터 저수율 향상(28%→31%)을 위하여 밀양강 수원을 양수 저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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