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희망재단(이사장 장학도)은 8일 강원랜드 하이원호텔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적경제영역 종사자 및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2017 사회적경제 어울마당’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경제 활성을 위한 재단의 ‘사회적경제 지원사업’과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의 진행과정 및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은 지난 8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최종 창업지원을 받게 된 4개 업체에 각각 2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성장지원에 선정된 5개 업체 및 정태영삼 맛캐다에 선정된 4개 업체 등에 총 3억 5000만 원 규모의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진 유정배 이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기조강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단과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재활력을 위한 역할과 소명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길 강원랜드희망재단 상임이사는“앞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청사진을 직접 그리고 바꿔나가는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재단은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희망재단은 강원랜드의 지역 재활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설립됐다.
특히 재단은 올해 지역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높이고 마을상권을 넓히기 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진행해 지난 5일 정선군 사북읍에 맛캐다 1호점 ‘포앤카츠650’ 오픈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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