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체육회(회장 심규언)는 2017년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278억 원의 경제부양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동해웰빙레포츠타운을 비롯한 각종 경기시설에서 ‘제3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동해대회’를 비롯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32개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1월 ‘국가대표 유도팀과 전국 실업·대학 연맹 동계 합동 훈련’을 비롯해 96개 팀의 다양한 종목 전지 훈련팀 유치 등 연인원 11만 5000여 명의 방문했다.
아울러 내년 1~2월중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진력한 결과 현재까지 유도 (국가대표, 실업·대학 합동훈련) 40개 팀, 야구 10개 팀, 축구 18개 팀, 하키 20개 팀, 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 선수단, 인천시 육상 선수단 등 95개 팀 2900여 명의 전지훈련 유치가 확정되었다.
이어 전지훈련 신청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그 규모가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도 중·장기계획에 의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준공식을 가진 ‘동트는 야구장’ 시설의 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24년간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구장의 꿈이 이루어 졌다.
야구장 사업은 동해시와 동서발전(주) 상생협력 사업으로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인조잔디 포설, 안전팬스 설치 등 각종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공식대회 개최 및 야구팀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또한 총 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1일 준공된 동해 필드하키 제2구장인 ‘썬 라이즈 하키장’은 국제하키연맹 공인 최고 인증 등급인 글로벌 엘리트 인증서 획득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2020 도쿄 올림픽 하키경기장과 똑같은 인조 잔디 포설로, 내년부터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이밖에 대한하키협회에서도 ‘2018 KBS춘계 전국 남·여 하키대회’와 ‘아시아 여자하키 참피온 쉽 대회’의 동해시 개최를 지원하는 등 신흥 하키 메카로 거듭 발전해 나가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체육회장은 “뛰어난 체육시설 인프라 및 온화한 기후, 음식·숙박시설 등 최적의 훈련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전국에 적극 홍보해 전국 및 도 단위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한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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