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테마기획공연인 ‘미녀와 야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가족 무용극으로 아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켜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총 연출과 박현진, 이미선 단원의 안무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산타의 마법으로 야수로 변한 왕자와 아름다운 미녀 벨의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무용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4일과 15일에는 오후 7시30분, 토요일인 16일에는 오후 2시와 5시에 각각 시작된다.
박시종 예술감독은 “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매년 연말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격이다”라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심어주고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매년 새로운 스토리로 공연 시마다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일찌감치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우리 이웃의 더 많은 문화소외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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