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의 동강마루 브랜드가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동강마루는 전통식품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을 다양하게 가공한 뒤 세계 8개국 기내식 납품과 미주 수출 등을 통해 농업인 소득 창출은 물론 홈쇼핑과 SNS 등 폭 넓은 유통 채널을 통한 소비자 인지도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월농협이 올해 출시한 만능양념장 제품은 고추를 효소 발효시켜 한식 요리에 적합한 만능양념장을 개발해 대한민국 고추 소비와 한식 세계화에 기여한 아이템이라며 극찬을 받았다.
특히 동강마루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콩 및 벌꿀을 수매해 연간 150억 원의 가공품을 유통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농민가공사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6차산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현재 고추향토산업 육성 사업으로 안정적인 고추 재배농가 수익 창출과 수입 고추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 등 고추산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또한 내년부터 6차산업 장류지구 선정에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유인목 조합장은 “영월의 우수한 농산물을 가공해 농가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강마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은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원예농산물과 전통 및 가공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4개 분야에서 상표 등록을 했거나 최소 1년 이상 생산·판매되는 농식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소비자 대상 인지도 조사를 통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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