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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 근대문화도시 군산에서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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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 근대문화도시 군산에서 '활활'

시민들 열렬한 환호속 축하행사 후끈

사진=독자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가 3일 군산을 찾아 뜨겁게 타오르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개막을 알리는 태평소, 대북 퍼포먼스와 국가대표가 참여한 에어로빅 공연, 어린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창작무용 등을 선보여 행사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산에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군산시청 조정팀 8명과 공개로 모집한 일반시민 66명 등 총 74명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혜당약국을 출발해 근대역사박물관까지 총 20.2km구간(주자 15km, 차량 5.2km)을 달리며 구간마다 응원을 나온 군산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을 찾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많은 분들과 함께 환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군산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달 28일 남원을 시작으로 임실, 무주, 전주, 익산을 거쳐 군산을 마지막으로 전라북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충남 부여로 이동하며, 경상도와 경기도, 서울을 거쳐 2월 9일까지 101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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