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행복과 즐거운 하루를 선사하는 버스기사이다.
신명섭 기사는 버스 승차 시 “반갑습니다”, 하차 시 “좋은 하루 되세요”, 안내방송 후에는 “오늘 하루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등 항상 손님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행복을 전하는 103번 버스기사로 알려져 있다.
(주)대중교통 임채규 기사는 지난 8월 밤 버스 운행 중 승객이 갑작스런 발작증세로 쓰러진 급박한 상황에서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노선을 이탈해 가면서까지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즉시 후송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당시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에서 앞 다퉈 다루는 등 사회적 반향이 컸다.
이들 두 기사는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는 시민여러분에게 오히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에 기여하는 버스기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이러한 행동들이 널리 퍼져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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