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생활협동조합(이사장 홍성구)은 2일 춘천시 소양로 일대에서 교수, 생협 임직원, 회계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2017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생협이 춘천연탄은행에 기부한 3백만원 상당의 연탄 5천장과 쌀 20포를 춘천시 소양로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한다.
올해 3년째 운영 중인 ‘강원대생협’ 봉사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생협의 학내 복지매장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는 지역 사회로 환원된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정재연 교수는 “학기 마무리를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마쳐 기쁘게 생각하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요즘,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가 학생들 가슴속에 따뜻하게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구 이사장(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는 계기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힘들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의 땀방울을 함께 흘려가며 서로를 격려하고 끝까지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진행돼 보람된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및 대학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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