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일 종합리싸이클링타운과 엄마의 밥상 급식제공업체 현장점검 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동이 시작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을 방문하여 음식물류 자원화 시설과 재활용품 선별 시설,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 등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의원들은 음식물류 및 재활용폐기물의 일일 평균 처리량과 현장상황을 듣고 폐기물 처리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리싸이클링타운에서 나오는 음폐수 악취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확한 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또 저소득 계층 등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엄마의 밥상 급식제공업체인 전북외식산업을 방문하여 도시락 배달 운영 현황과 조리시설 청결상태 등을 살펴보았다.
양영환 복지환경위원장은 “최근 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 악취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대하여 정확한 원인 조사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맛과 영양가 있는 아침밥이 제공되도록 식단 구성에 더욱 신경써달라고 업체 종사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문화경제위원회도 이날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첨단벤처단지 현장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2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창작스튜디오와 공동 작업실, 전시장, 예술교육실 등을 둘러보며 개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또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내에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의 예정 부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첨단벤처단지 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지식산업센터 건립 전 입주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기동 문화경제위원장은 “팔복예술공장과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침체되었던 팔복동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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