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년 일반교육경비 지원규모를 작년 당초예산 17억 3000만 원 보다 8% 증액된 19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2억여 원을 증액하게 된 배경은 교육 관련법에 근거한 병·단설 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와 그 동안 실질적으로 지원된 교육 지원율을 일부 반영해 지원율을 상향조정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교육 경비의 합리적인 지원과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연말 ‘동해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교육 관련법에 근거한 병·단설 시설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하고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상향(7% ⟶10%)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교육경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해 나가고 있다.
내년 시행될 예산별 주요 교육사업은 일반교육경비 13억 원, 학력향상 교육경비 1억 원, 강남인강 수강지원 사업비 1억 원, 원어민교사지원 사업비 1억 원, 특별대응사업비 3억 원 등이다.
세부사업별 공고절차를 통해 심의 후 2018년 초에 각 급 학교별로 교부하게 될 예정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동해시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경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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