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건강강좌에는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창호 안과전문의(함양안과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질환의 종류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창호 원장은 강좌에서 “혈압과 당뇨환자들은 눈에 있는 작은 혈관이 약해짐에 따라 혈액속의 지방성분이 망막에 쌓여서 망막병증이 발생하기 쉽고 심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며 “무엇보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및 치료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연중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관내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고혈압·당뇨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력 검사, 세극등 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저촬영, 안압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기순 보건소장는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합병증 관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시킬 수 있었다”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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