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0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제10회 사천농업대학은 실용농업과, 웰빙발효과의 2개 학과로 농업인, 귀농·귀촌에게 꼭 필요한 전문영농 기술교육과 여성농업인의 참여유도 및 향후 6차산업 등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발효기초 교육을 지난 3월 31일 1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1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 하는 명예로운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식은 그간의 학사운영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이철희(실용농업과, 학생장), 김영화(실용농업과, 총무), 강승규(웰빙발효과, 학생장), 이만순(웰빙발효과, 총무)씨가 공로상을 수상하고, 성적이 우수한 김중원(용현면)외 9명에게는 모범상을, 김은식(사천읍) 외 12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사천농업대학은 엄격한 학사관리로 입학생 전원이 수료하지 못하지만, 교육수료 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의 효과 뛰어나는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농업대학 평가에서 경상남도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표재은 환경농업담당자는 “농업인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해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거쳐 2~3개 과정을 편성 더욱 내실 있고 알찬 사천농업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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