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예담채' 홍보 및 김제·부안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농협 고양유통센터서 '김제·부안 우수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부안군의 배추, 천수무와 김제시의 고구마, 토마토를 필두로 김제·부안에서 출하되는 10여개 품목으로 고양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토마토 및 양파 50% 특별할인행사, 배, 고구마 시식행사, 부안 계화농협 햅쌀 및 공덕농협 고구마 말랭이 사은품 증정 등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농산물 홍보 및 판매확대를 위해 수년간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통합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은 서울 창동유통센터, 5월은 성남유통센터, 11월 초에는 수원유통센터에서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소량 다품목 구조인 전북 농산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매월 통합판촉행사를 실시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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