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2018년 빙어축제 ‘먹거리 촌’운영 준비에 나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빙어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특색 있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제18회 인제 빙어축체 먹거리촌 입점업소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음식점 13개소, 향토음식점 4개소, 휴게음식점 6개소 등 23개소로 전년도 축제장에서 관광객들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은 업소는 평가 없이 입점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인제군보건소는 내달 20일 오후 1시부터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일반음식점 및 향토음식점에 대한 시식평가회를 한다.
신청업소 별 빙어요리와 향토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지정요리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자유요리 총 2가지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조리과정과 맛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7개소의 입점을 확정한다.
휴게음식점은 별도의 시식평가회 없이 입점 가능하며, 6개 업소 초과 시 추첨에 의해 선정한다.
앞서 인제군보건소는 빙어요리 시연회를 개최해 빙어고로케, 빙어탕칼국수, 빙어산천탕수어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참여 업소들이 응용 할 수 있도록 빙어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며 축제장의 먹거리를 다양화하고자 했다.
빙어축제의 먹거리 촌은 ‘제18회 인제빙어축제’ 기간인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인제군 남면 빙어호 주행사장 내에 조성되며, 빙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외에도 군의 5대 명품을 활용한 향토음식과 휴게음식 등을 함께 운영해 타 행사와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빙어축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먹거리 촌을 운영하여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먹거리 촌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8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에 구비서류를 갖추고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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