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강원 영월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영월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역동적으로 새해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24일 영월군의회 제240회 정례회 2018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저와 600여 공직자들은 ‘마음을 열고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見誠)의 자세로 군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영월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새해 예산안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 등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균형재정을 원칙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월군 2018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10.1% 증가한 3856억 원이며 특히 사회복지 부문은 전체예산의 22%인 787억 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일자리 사업 등 지역개발 부문 345억 원, 안전 및 교통 부문 274억 원, 농업·임업·산업 부문 549억 원, 문화관광체육 및 교육 부문 402억 원, 보건 환경 부문 336억 원, 공무원 인건비 등 일반 행정분야와 예비비 등 기타부문 805억 원 등이다.
또, 특별회계는 9.5% 증가한 358억 원 규모로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164억 원, 수질개선사업 특별회계 등 9개 기타 특별회계 194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내년에도 행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지역 역량 결집이 요구되고 있다”며 “건전재정 기조유지와 소중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혼신의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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