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하동녹차연구소에 가공식품의 위생검사를 실시하는 식품분석센터가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24일 오후 2시 하동녹차연구소는 대회의실에서 식품분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윤상기 군수,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정명화 조합운영협의회장,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현판 제막식, 식품가공업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하동녹차연구소에 식품분석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관내 390여개 식품가공 업체와 인근 지자체 식품가공 업체의 자가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자가품질검사는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제조·가공한 각종 식품이 식품위생법상 식품 제조·가공 등의 기준 및 성분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식품분석센터는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식품가공업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업무를 통해 식품가공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경환 식품분석센터 대표는 “식품분석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자가품질검사 업무의 전문화로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립에 기여하고, 자가품질검사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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