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허용호)는 23일 노사 합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절기를 맞아 춘천시 효자동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실시했다.
한전 강원본부장, 전력노조 강원지부위원장 및 사회봉사단 20명과 협력업체인 검침사 대상휴먼씨 강원지사 직원 6명은 배추 700포기(300만원 상당)를 춘천효자종합복지관에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궜다.
3시간여 김장을 담근 뒤엔 동네 어르신들 및 자원봉사들과 함께 국수와 수육을 먹으며 작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담근 김치는 무료급식소와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한다.
허용호 한전 강원지역본부장은 “올해 겨울이 유난히 더 추운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며 “이 날 담근 김치가 맛있게 익어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지부 위원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