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방회계시스템을 지방재정분권시대에 맞춰 고도화 하기 위해 주민참여 공사감독 강화, 기업지원 및 근로자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회계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공무원의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 전문성을 제고한다.
투명한 회계운영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주민생활 밀접공사 주민참여 감독제’를 활성화한다.
주민참여 공사 감독제는 마을진입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0여 종의 공사에 대해 마을이장 등 주민이 공무원과 함께 공사감독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국가조달 시스템을 이용, 전자입찰을 확대 시행하고 계약정보와 수의계약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한 회계운영을 추진한다.
지역 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역 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소액사업(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전기통신소방공사 8000만원, 용역물품 5000만원)에 대해서는 지역 내 업체 발주를 준수하고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업체가 우선 하도급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관급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근로자 노무비 직접지불 및 지급확인을 시행해 관급공사 노무비(건설기계 임대료, 하도급 대금) 체불예방 및 사전해소로 근로자 권익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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