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박눈이 날리고 있는 전북 전주에 3.3㎝의 적설량을 보이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첫 눈이 내렸다.
23일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현재 익산에 3.1㎝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임실 2.5㎝, 장수 2㎝, 군산과 김제에 0.4㎝ 등의 눈이 각각 내렸다.
이번 눈은 내일(24일) 오전까지 전북 전 지역에서 적게는 1㎝에서 많게는 5㎝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도내에 첫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으며 임실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20중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일까지 산발적으로 내리고 곳에 따라서는 많은 양의 눈도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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