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주인이 되는 농정거버넌스 체계 구축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 유통은 행정 주도로 전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첨단농업 및 품목전환 기반 조성 ▲활기차고 사람 찾는 농촌만들기 기반 구축 등의 정책이 주효했다.
먼저 농정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관련해 농업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안 역할하는 명예농업시장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개 운영협의회, 8개 분과로 구성된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농촌 발전방안 정책사업을 발굴․심의하며, 지역농협과 행정이 소통․협력해 농업발전을 도모하는 상생협력단에서는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직매장 신설과 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을 현실화하는데 합의했고, 지역농업 발전계획 수립하는 용역을 농협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 중심의 농업책을 추진하기 위한 열린 미래농정 현장포럼을 5회 개최한 바 있으며, 농업인의 자율적 활동과 발전을 위한 자치 대의기구인 농업회의소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설립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농업인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행정 주도로 전환해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와 '햇반'가공용 쌀 보람찬 벼 계약재배를 500ha에서 2018년 1000ha로 확대공급하며, 프렌차이즈 '설빙' 50개소에는 멜론을 연간 500톤을 공급하기고 협의했다. 아울러 풀무원 계열사인 푸드머스는 영유아 및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30여 품목의 지역농산물을 공공급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팔도마당 가락몰에 홍보판매관을 개관해 23개 업체 80여 품목이 입점돼 있으며, 강서도매시장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출하와 농가 수취가 제고에 노력하고 있으며, 수도권 및 제주지역에 8회 걸쳐 농산물 직거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세 번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첨단농업 및 품목전환 기반을 조성했다. ICT 융복합 농업을 통한 시설원예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한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사업 등 4개사업 28개소 6억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아열대 작물 생산시설 보급사업 등 2개사업 51개소 29억42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작물 재배로 틈새시장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그리고 로컬푸드 공동농장 2개소를 조성해 공동생산을 통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고령농․여성농․귀농 등의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창출을 도모했다. 이와함께 쌀 생산조정제 도입에 따른 논 생산품목 다양화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타작물 재배할 경우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논농업 직불금(시비) 제도를 변동형에서 고정형으로 변경해 지급한다.
네 번째, 활기차고 사람찾는 농촌만들기 기반 구축에 노력했다. 농촌마을과 행정 사이에서 전문적인 지원 및 소통업무를 담당하는 중간 지원조직체계인 농촌활력지원단을 구축해 농가교육 및 작은축제 등 컨설팅 지원했으며, 농촌마을 체험자원을 육성하고 기반 조성을 위한 '서동농촌테마공원 체험관광의 날 행사'를 지난 9월에 개최했고, 망성면 라암마을 '우렁이축제' 등의 작은축제와 팜파티를 개최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농촌관광․숙박․체험을 연결시켜주는 포털사이트가 12월말에 구축되면 익산시의 농촌체험관광을 쉽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생태식물원 및 동물체험관, 교통안전체험교육장, 유아숲․황토놀이터 등을 조성해 영유아 및 어린이 등의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익산시는 미래농정국을 신설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익산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 앞으로도 농업인 및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농업인을 위한 신규 혁신과제 발굴을 추진해 농업인이 농정의 주인이 되는 거버넌스 체계속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활력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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