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사례 공유를 통해 복지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코자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존의 단순 특강이나 체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복지 업무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따라서 교육은 자존감 회복과 멘탈 키우는 펀 리더, 감정노동자의 자아 실현을 위한 힐링 특강, 개성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푸드 믹스 매치 팀워크 등으로 자가 관리와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무릉건강숲에서 운영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 95명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 그리고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 및 감정노동으로부터 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3년 노동환경 건강연구소의 전국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1일 평균 노동시간 9.76, 주간 노동시간 51.8로 다른 노동자에 비해 비교적 많은 시간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 및 업무능력 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해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라며 “공무원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동해 복지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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