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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계단 논슬립에 의한 사고 속출...안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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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계단 논슬립에 의한 사고 속출...안전대책 시급

최인정 전북도의원 "최근 3년간 초등 354건, 중학교 262건, 고등학교 281건"

최인정 전북도의원
전라북도 내 학교에서 미끄럼방지 구조물(계단 논슬립)에 의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학생사고는 성장기 도내 학생들에게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 의원실에 따르면, 학교 계단 논슬립 사고는 지난 2014년 305건, 2015년 301건, 2016년 291건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논슬립사고는 초등학교는 354건, 중학교는 262건, 고등학교는 281건이다.

이와 함께 학교내 배수로에서도 사고가 발생,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배수로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골절과 파열, 그리고 열상과 자상 등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는 것.

최인정 의원은 “학생의 안전이 학교에서 가장 큰 과제인데, 이러한 학생안전에 대해 도교육청은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는 거 같다”면서 “학교안전공제회 등에서 이들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해준다고는 하지만, 치료비를 지원하기 전에 학교의 안전시설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창 성장기에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해 아이들이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면, 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충분히 보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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