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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산림문화자산 보존도 '소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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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산림문화자산 보존도 '소중하게'

매년 안전대책 및 생육개선사업 실시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산림문화자산 보존을 위해 매년 보후수와 노거수를 대상으로 생육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와하반기 2회에 걸쳐 총 22주의 보호수와 노거수에 수목 외과수술, 토양개량,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의 정비사업을 펼쳤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부귀면 하거석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1주를 산림보호법 관련 규정에 따라 전북도에 의뢰, 신규 보호수로 지정했다.


보호수란 번식이나 풍치 보존 및 학술에 참고하고자 보호하는 나무로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중에서 보존 및 증식의 가치가 있는 나무를 뜻한다. 대부분의 보호수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며 당산제를 벌이는 등 마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마을 발전에 대한 염원을 간직하고 있기에 그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


현재 진안군에는 보호수 3종(느티나무, 버드, 소나무) 59주와, 노거수 5종(느티나무, 서어나무, 참나무, 팽나무, 소나무) 62주가 지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보호수·노거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진안고원 산림문화자산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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