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군산해경전용부두와 고군산군도 근해 안전해역에서 '2017년 하반기 3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실시됐으며 군산 3000t급 경비함 등 총 5척과 110명이 참가해 각종 장비점검과 해상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으로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또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인명구조와 조난선 구조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발생 시 임무수행 위주의 선택과 집중훈련으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대응처리를 위해 선고선박 주변 익수자 구조와 선내진입, 퇴선유도에 이은 소화방수, 조난선박 예선, 피예선 훈련 등 복합적인 상황훈련을 반복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으로 빈틈없는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고,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 배양과 긴급 상황 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국민 생명보호와 해양주권수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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