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18년도 유기질 비료 신청을 오는 12월 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해야 된다. 농지가 여러 지자체에 있는 경우는 농지소재지 지자체에 각각 신청하고 같은 지자체의 2개 이상 읍면에 있는 경우 그중 하나의 농지소재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유기질 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과 부산물 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특히 정부에서 유기질 비료(3종)는 20kg 1포당 1300원, 부산물 비료(2종)는 등급별 800∼1100원씩 지원하며 부안군 자체 재원으로 비종과 상관없이 20kg 1포당 600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부안군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유지질 비료에 대해 오는 12월중 농가별로 공급량을 확정하고 2018년 한 해 동안 농가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 신청에 누락되는 농가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업인이 기간내에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시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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