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위탁사업에 강원관광대학교 산업혁력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명 미만의 어린이 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급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위탁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민간위탁사업자로 강원관광 대학교 산업협력단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관광대학교 산업협력단은 국도비와 시비 등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됐다. 대학 호텔외식 조리학과의 참여를 통해 영양 및 식사 지도,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성장발달 단계별 맞춤 영양 식단을 제안해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고, 전문가에 의한 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도를 제고하여 양질의 급식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임옥빈 교수는 “강원관광대학은 대학 내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린이 급식 영양관리와 식생활 안전, 위생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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