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도시 재생 사업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운영한 ‘도시재생 디자이너 양성과정’ 수료식이 오는 16일 오후 4시 평색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날 수료식은 ‘도시 재생의 필요성 및 도시재생 디자이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가 오후 2시 진행된 뒤 열리는 수료식에서는 김종문 동해시 부시장이 최종 수료자 23명에 대해 수료증 수여하고 격려와 당부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개강해 1개월간 지역 리더 및 시민들이 참여해 운영된 이번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도시재생 디자인 사례연구, 도시재생 방법 및 아이디어 도출 트레이닝, 도시재생 디자이너의 지역 내 역할 바로 알기 등 다양한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교육 수강생들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삼화동을 찾아, 마을 쉼터 지붕을 개량하고 도색 및 의자 설치 등의 작업을 직접 수행하가며 도시 재생 디자이너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론과 실무를 망라해 알차게 구성된 이번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도시 재생 디자이너의 역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들의노고에 격려를 표한다”며 “수료생들이 도시 재생 사업 추진 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