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도청에서 열린 생명사랑발전대회에서 동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발전대회는 지역 이·통장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양성해 자살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지자체의 자살 예방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동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동해시 통장연합회가 연합회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생명사랑 우수 이·통장 개인상 부문에서는 동해시 동호동 2통 이득연 통장이 성실한 활동과 면밀한 사례관리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동해시는 지역 통장 252명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운영 중이다. 자살 고위험자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및 마음건강 검진, 자살 위험군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자살문제에 대해 민관이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향후 동해시 모든 통장님들이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을 통한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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